린제이 로한 "새 애인 찾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할리우드의 말썽꾸러기 스타 린제이 로한(23)이 이번에는 애인을 구한다는 가짜 광고를 인터넷에 올리는 장난을 쳤다.

14일 AP와 할리우드닷컴 등에 따르면 로한은 최근 가짜 데이트 광고 비디오를 배우 윌 페렐이 만든 코미디 웹사이트 '퍼니오어다이닷컴'에 올려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한은 최근 동성 애인인 디제이 사만다 론슨과 '잠시 헤어졌다'고 밝혔지만, 론슨의 가족은 로한이 론슨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접근금지 명령을 법원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은 비디오에서 "나는 린제이고 애인을 찾고 있다"며 "나는 최근 싱글이 됐다. 남은 인생, 또는 최소한 남은 보호관찰 기간을 함께 지낼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로한은 자신을 올빼미, 일중독자, 쇼핑중독자, 알콜중독자 등으로 비하하고, "시내에서의 밤을 좋아하고, 발목 감시 장치를 좋아하며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가족이 없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oyy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4/15 11: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