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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일만에 하락…1,383.5원(종합)

송고시간2009-03-31 15:23

환율 3일만에 하락…1,383.5원(종합)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00원 떨어진 1,38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9.00원 급등한 1,41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22.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자 1,400원 부근으로 밀린 채 공방을 벌였다.

환율은 오후 들어 매도세가 강화되자 1,379.5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저가인식 매수세가 들어오자 1,380원 선을 회복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 업계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에도 코스피 지수가 1,200선으로 반등하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했다.

장중 외국인의 주식매도세와 달러화 강세 여파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1,400원대에서 달러화 매물이 폭주하면서 환율을 반락시켰다.

원.엔화 통화스와프 계약 시한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은 원.엔 스와프 만료일을 다음 달 말에서 10월30일로 연장됐다.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은 "역외세력이 달러화 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율을 하락시켰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00엔당 21.34원 떨어진 1,412.60원을 기록하고 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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