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中네티즌 "부패방지엔 인터넷이 최고"

中네티즌 "부패방지엔 인터넷이 최고"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중국의 누리꾼(네티즌)들은 인터넷이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와 인터넷 매체인 '텐센트(Tencent)'가 중국의 누리꾼 3천259명을 대상으로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물은 결과 인터넷을 꼽을 응답자가 3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누리꾼들은 신문·방송 등 전통적인 매체의 보도 31%, 경찰 및 정부기관의 도움 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와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베이징(北京) 대학의 왕모 교수는 "누리꾼들이 부정부패나 권력남용에 대한 견제수단으로서의 인터넷을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 윈난(雲南)성 성도인 쿤밍(昆明)시 진닝(晉寧)현 구치소에서 리차오밍(李蕎明)이라는 수감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하자 윈난성 선전부는 누리꾼들을 진상조사 활동에 참여시킨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장쑤(江蘇)성의 난징(南京)시의 한 부패 공무원이 고급시계를 차고 외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한 누리꾼이 인터넷에 올리는 바람에 해고되기도 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베이징대 왕 교수는 "이러한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한 성공적인 사례는 관료들과 정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시활동을 하나의 시대 흐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jj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3/18 11:08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