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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뒤뜰에 오바마 두 딸 놀이터>

<백악관 뒤뜰에 오바마 두 딸 놀이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을 가정집처럼 꾸미겠다는 두 딸과의 약속을 지켰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6일 오바마 부부가 딸 말리아(10)와 사샤(7)를 위해 백악관 뒤뜰에 놀이터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말리아와 사샤는 최신식 그네 4개와 장난감 요새, 암벽등반 연습용 벽과 등산용 로프 등을 구비한 놀이터가 뒤뜰에 마련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한눈에 보이는 이 놀이터에는 역대 대통령 44명의 이름을 새긴 작은 그릇들과 피크닉 테이블도 놓여 있었다.

백악관은 모든 놀이기구가 모두 히말라야삼목과 아메리카삼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셸 오바마의 대변인인 케이티 매코믹 렐리벨드는 아이들이 곧장 놀이터로 달려갔고 매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눈이 땅에 남아 있었지만 말리아와 사샤는 거의 1시간 동안 이곳에서 놀면서 미셸 오바마와 그네를 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자신과 가족의 취향에 맞게 백악관을 개조해왔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1903년 백악관에 테니스코트를 설치하고 아이들을 위해 조랑말을 키웠다.

또 존 F.케네디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는 강아지와 고양이, 새, 햄스터, 토끼는 물론 자신의 조랑말인 마카로니까지 다양한 애완동물들을 키웠다. 캐롤라인이 마카로니를 타고 찍은 사진에 영감을 받은 재즈 싱어 닐 다이아몬드는 '스위트 캐롤라인'이라는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손주들을 위해 그네를 설치했고 지미 카터의 딸인 에이미는 나무집을 가졌었다.

조지 H.W.부시는 손녀 제나와 바버라를 위해 나무 그네를 설치했고 조깅을 좋아했던 빌 클린턴은 백악관에 달리기 트랙을 설치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3/06 15: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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