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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점심시간 재즈강의 멋지지않나요?"

남궁연 "점심시간 재즈강의 멋지지않나요?"
세종문화회관서 3월부터 강의..동덕여대 출강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재즈가 얼마나 좋은지 알려 드리고 싶어요."

재즈 드러머 남궁연(42)이 재즈 전도사로 나선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이 3월 시작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정오의 재즈 클럽' 강좌를 맡아 매주 금요일 낮 12시5분 강의에 나선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강좌로 이번 봄에는 남궁연 외에도 음악칼럼니스트 조희창, 피아니스트 김주영, 발레칼럼니스트 유형종 등의 강좌 6개가 개설된다. 재즈 강좌는 이번이 처음.

남궁연은 "사람들에게 재즈 라이브 공연을 직접 들려줘 재즈의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 이를 위해 매 강연 때마다 주제에 맞게 밴드를 조직해 살아있는 재즈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이 강좌는 애초 CD에 녹음된 음악을 들려주고 강의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CD음악을 들려주면서는 강의는 안된다는 남궁연의 의지로 연주는 라이브 형식으로 바뀌었다. 그 덕분인지 여섯 강좌 중 '정오의 재즈클럽'만 수강생이 정원(80명)을 초과했다.

"강좌 운영비는 한정돼있기 때문에 밴드 운영비는 내가 조달해야한다. 하지만 이왕 하는 강의 제대로 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는 그는 "음악 감상은 지식이 아니다. 음악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재즈는 듣기에는 난해하나, 아는 척은 해줘야 하는 음악이라는 인식이 강해요. 그런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재즈의 기본구조를 설명하고 즉흥연주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펼칠 겁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오시는 수강생들은 멋진 재즈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음악적 재능과 재기발랄한 말솜씨로 그동안 대학과 기업 등에서 150여 차례 특강을 해온 남궁연은 "사실 이번 강좌의 강의료가 가장 짜다"며 웃은 뒤 "하지만 재즈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궁연은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봄학기 동덕여대에 출강한다. 고졸학력으로 지난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강사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올해는 방송연예과에 이어 실용음악과의 강의까지 맡았다.

그는 "방송연예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마스터 클래스' 강의를 맡았고, 실용음악과에서는 앙상블에 대해 강의한다"며 "사람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

남궁연 "점심시간 재즈강의 멋지지않나요?" - 2

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2/19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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