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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은재 옷 불티나게 팔려

송고시간2009-01-22 16:27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 속에서도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SBS TV 일일극 '아내의 유혹'이 또다른 효과를 내고 있다. 시청자들의 주인공 패션 따라잡기가 시작된 것이다.

주인공 은재 역의 장서희는 22일 인터뷰에서 "극중에서 입고 나온 옷들이 모두 팔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협찬사로부터 고맙다는 전화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은재는 수수하다못해 다소 촌스러운 이미지의 순진무구한 가정주부에서 180도 변신, 지난해말부터 화려하고 세련된 여성으로 거듭났다. 길게 묶었던 생머리는 경쾌한 단발로 바뀌었고 메이크업과 의상도 완전히 바뀌었다.

장서희는 "국내외 브랜드를 고루 입고 나오는데 요즘 같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코트로 입고 나온 국내 브랜드 몇 벌이 매진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심지어 물량이 달려 내가 극중에 입고 나온 샘플마저도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가 바르고 나오는 립스틱과 아이 섀도 등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장서희는 "립스틱 색깔에 대한 반응이 가장 즉각적"이라며 "확실히 시청률이 높다보니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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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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