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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시댁 왕따 없었다,남편 좋아했다"

송고시간2009-01-22 09:57

고현정 "시댁 왕따 없었다,남편 좋아했다"
'무릎팍도사'에서 신비주의 벗고 소문 해명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톱스타 고현정(38)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비주의'를 벗고 각종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고현정은 21일 밤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혼하기 전 시댁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영어로만 이야기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그런데 전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그분들은 좋은 교육을 잘 받았기 때문에 유치하게 사람을 앞에 놓고 영어로 이야기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 부사장과의 연애 시절에 대해서는 "사랑이 아닌 다른 것을 보고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나는 너무 좋아했다. 세련된 유머를 가진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분과 결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사람만 생각한다면 그렇다"며 "나는 당시 아주 많이 많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사람 이외의 부담감'에 대해서는 "있었다"고 시인하면서 "결혼을 너무 빨리한 것 같다. 더 많이 배우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인성, 천정명 등 연하 스타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언변으로 설명했다. "조인성에게 결혼하자고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는 말에 "그럼요. 진심으로"라고 흔쾌히 동의한 후 "조인성은 지루하지 않으며 위트 있고 겸손하다. 나와 박자가 맞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조인성에게 '그래 맞아. 인성아, 그거야. 결혼하자. 뭘 망설이니'라고 합니다. 그러면 조인성은 '쉬운 여자는 싫다'고 말해요. 반면 천정명은 '아빠한테 물어봐야돼요'라고 합니다. 그런 대답이 나올 것 같으니까 제가 그런 농담을 하는 것이지요. 스캔들이 두렵기도 하지만 여배우들이 너무 음지로 갈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자신이 가진 고민에 대해서는 "1등을 해 본 적이 없다. 최선을 다해도 1등이 잘 안된다"고 밝혔다. "거론될 때 항상 심은하, 고현정 순인데 사실은 내가 선배"라며 "미스코리아에서도 선이었고, '모래시계'도 나보다는 김종학 감독, 최민수 선배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웃으며 털어놓았다.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학창시절에는 이렇게 예쁘지 않았다. 좀 고쳤다"고 인정한 후 "자연미인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아니다. 전면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좀 준비를 하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코리아가 되고 나서 동생이랑 라디오 공개방송에 같이 간 적이 있다"며 "이경규 선배가 나와 동생을 보더니 '현정이 너 갑자기 예뻐졌구나'라고 말한 적 있다"고 웃었다.

피부관리에 1억 원을 썼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아니다. 다만 자주 가는 피부과가 있고 마사지 등 관리를 받는다.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될 수 있으면 안 만진다"고 부인했다.

고현정은 5월부터 방송하는 MBC TV 사극 '선덕여왕'에 선덕여왕과 대결하는 미모의 후궁 출신 미실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1995년 SBS '모래시계'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가 2003년 이혼 후 2004년 연기자로 복귀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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