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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녀배우 '이가흔', 재벌 2세와 결혼(종합)

송고시간2008-11-24 10:25

<홍콩 미녀배우 '이가흔', 재벌 2세와 결혼>(종합) - 0

1천300억원 신랑저택서 200억원 짜리 호화 결혼식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 홍콩의 미녀 배우 미첼 라이스(李嘉欣.38)가 홍콩의 재벌 2세인 줄리안 후이(許普亨.46)와 23일 200억원 짜리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선 `이가흔', 중국에선 `리자신'으로 불리는 라이스는 미스 홍콩 출신의 모델 겸 배우로 2004년에는 홍콩 최고의 `몸짱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녀는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와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사랑해'에 출연해 한국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는 광고 촬영과 채권 등으로 큰 돈을 벌었으나, 최근 금융위기 여파로 상당량의 재산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이는 홍콩 유명 그룹인 중젠(中建)기업 회장의 아들로, 후이 가문의 총 자산은 180억 홍콩달러(3조4천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이는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何鴻桑)의 딸인 팬시 호(何超瓊)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홍콩 미녀배우 '이가흔', 재벌 2세와 결혼>(종합) - 0

홍콩섬 동남쪽 섹오해변가에 위치한 후이의 7억홍콩달러(1천340억원 상당) 짜리 호화저택에서 열린 결혼식은 신랑, 신부의 친지 및 친구 50여명만 초청됐다.

라이스와 후이는 결혼식을 비밀에 붙이려고 했으나 극성스럽기로 소문난 홍콩의 파파라치들과 연예 전담 기자들에게 노출됐다.

결혼식장인 후이의 저택 앞에는 집안으로 들어가려는 보도진과 이를 막으려는 경호원들이 뒤섞여 일대 혼란을 빚었다.

철통 같은 보안으로 결혼식장에 입장할 수 없게 된 홍콩의 보도진들은 인근 산 위에 올라가 망원렌즈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보(明報)는 섹오비치 부근의 야산에 포진, 망원렌즈를 통해 결혼식 장면은 물론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신부가 포옹하고 키스하는 장면, 하객들의 축하를 받는 장면 등을 상세하게 포착했다.

이 신문은 24일 두 사람의 결혼식 사실을 사진과 함께 3면에 걸쳐 실었다.

홍콩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이 예물, 만찬 비용 등을 합쳐 총 1억홍콩달러(192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과 홍콩에서 연예인이나 유명 배우가 재벌들과 결혼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세계적인 여배우 궁리(鞏悧)도 불화설에 시달리긴 했지만 홍콩의 기업인인 황허샹(黃和祥)과 1996년 결혼했고, '동방불패'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린칭샤(林靑霞)도 홍콩 재벌인 싱리위안(邢李源)과 결혼한 바 있다.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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