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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경북도 질의 자제 요청 `물의'(종합)

송고시간2008-10-20 16:42

<국감현장> 경북도 질의 자제 요청 `물의'(종합)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고유선 기자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북도청측이 특정사안에 대한 국감 질의를 하지 말 것을 한 의원에게 요청해 해당 의원측이 반발하고 있다.

국토해양위 신영수(한나라.성남 수정) 의원은 "경북도청이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지난 19일 의원실로 전화를 해 독도에 설치된 비석과 관련한 질의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질의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경북도청 관계자가 지난 18일부터 의원실을 찾아 독도와 관련한 질의서를 미리 달라고 부탁하거나 독도 비석 설치와 관련한 질의를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감사절차를 통해 피감기관의 잘못된 부분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 바로잡는 것인 데 피감기관이 감사기관을 회유하고 권유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나쁜 관행이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이밖에 "경북도청 관계자는 `여당 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의정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지 않겠나'는 식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 19일 경북도가 일본측의 독도 영유권 주장 때 앞세우는 '리랑쿠르암'이라는 표현이 들어 있는 비석을 세웠다가 비난이 일자 이를 철거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었다.

leeki@yna.co.kr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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