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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국계은행 자금대출 중단…만기연장도 거부

中, 외국계은행 자금대출 중단…만기연장도 거부
한국계 은행과 기업들 유동성 압박으로 '비상'

(상하이.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권영석 특파원 = 중국 금융기관들이 외국계 은행들에 대한 단기 외화자금 대출을 중단한 것은 물론 대출금 만기연장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 외화자금 조달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도 자금난을 겪고 있다.

16일 중국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각종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막대한 달러화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금융기관들이 자금회수에 나서고 있다.

한국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은행들이 단기 외화대출금 회수에 나서면서 특히 한국계 금융기관들이 느끼는 유동성 압박의 정도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국계 은행에 대한 중국 은행의 단기차입금 차환율이 128%에서 60%로 낮아졌다"고 우려했다.

중국 은행들은 또 자금시장 경색국면이 심화되자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들에 대한 대출금도 만기가 돌아오면 재대출을 해주지 않는 형식으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한국계 은행 관계자들은 "자금에 여유가 있는 기업들의 대출금을 만기에 회수해 어려운 기업으로 돌리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면서 "이달 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한국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높으며 루머에 근거해 만기연장을 거부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전 위원장은 또 오는 22일 베이징 하얏트호텔에서 한국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yskw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8/10/16 15: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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