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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역도, 박종철 실격 제소키로

송고시간2008-09-15 22:38

-패럴림픽- 역도, 박종철 실격 제소키로 - 0

(베이징=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남자 역도 90㎏급에서 금메달이 유력했던 박종철(41.대한장애인체육회)이 심판의 편파판정 때문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종철은 대회 열흘째인 15일 베이징 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90㎏ 경기에서 1~3차 시기 모두 실격 처리되면서 메달권에도 들지 못했다.

박종철은 자신이 보유한 세계최고기록(250㎏)에 못미치는 242.5㎏에 세 차례 도전했지만 모두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한국 코치진은 일부 심판의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보고 국제장애인연맹에 제소하기로 했다.

김정태 역도 감독은 경기 직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세 명의 심판 중 3번 심판은 모두 세이프(성공) 버튼을 눌렀지만 유독 1, 2번 심판만 세 차례 모두 박종철에게 실격을 줬다"며 "편파 판정에 대해 내일 국제장애인역도연맹에 정식으로 제소할 생각이다. 판정 번복이 힘들다 하더라도 항의할 것은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치에 누워 바벨을 드는 `벤치 프레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역도에서는 선수가 바벨을 들 때 가슴에 반동이 있는 경우, 바벨을 들어올리면서 정지하는 동작이 있는 경우 그리고 바벨을 들어올릴 때 양 쪽 팔이 떨리거나 동시에 펴지지 않는 경우 등은 실격 판정을 받지만 박종철은 이날 이 같은 행위는 없었다는 것이 한국 코치진의 판단이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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