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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金.金 "종주국 자존심 지켰다"

송고시간2008-08-21 22:45

<올림픽>임수정 금
<올림픽>임수정 금

(베이징=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1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태권도 57kg급 결승에서 임수정이 아지제 탄리쿨루(터키)를 이기고 금메달을 딴 뒤 메달에 키스를 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21일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과 남자 68㎏급에서 임수정(22.경희대)과 손태진(20.삼성에스원)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자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기뻐했다.

지난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이후 나흘 만에 들려온 금메달 소식인데다 `톱 10'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갈증을 단숨에 해소해준 값진 결과여서 기쁨은 더욱 컸다.

회사원 임모(30.여) 씨는 "직전에 여자 핸드볼 준결승 경기를 보고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태권도에서 두 선수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연달아 이겨 줘서 속이 좀 풀렸다"며 기뻐했다.

<올림픽> 손태진 금메달 환호
<올림픽> 손태진 금메달 환호

(베이징=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008베이징올림픽이 계속된 21일 베이징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손태진이 미국 마크 로페즈를 꺾고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고 있다.
zjin@yna.co.kr

회사원 조모(31) 씨도 "속이 후련하고 멋진 경기였다"며 "종주국이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이라 더 대단한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인터넷에서 아이디 `rkdlemtjsej'를 쓰는 이는 "태권도하는 동안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됐다"며 "태권도를 재미 없다고 하는 분들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시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금메달을 목에 멘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jaaurim'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이렇게 금메달을 두 개나 한꺼번에 안겨주다니 감동 받았다"며 "4년 후도 기대된다. 정말 수고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아이디 `tenko07'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손태진.임수정 선수,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야구도 금메달을 향해 고(Go)!"라며 남은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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