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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공정택 교육감에 법적대응키로

송고시간2008-07-31 00:46

전교조, 공정택 교육감에 법적대응키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1일 첫 직선제 서울시교육감에 선출된 공정택 당선자가 유세 과정에서 전교조에 대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전교조 현인철 대변인은 "공 당선자가 선거운동 기간에 근거없는 허위사실로 전교조를 매도하고 심각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며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선거운동 기간에는 대응을 자제했지만 선거가 끝났으니 법적인 차원에서 민ㆍ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공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집니다'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 등을 동원해 전교조를 반(反)교육적 단체로 몰아붙이는 선거전략을 사용했다.

현 대변인은 "공 당선자의 유세 문구는 서울 시내 전체 초중고와 유치원에 퍼져있는 저희 조합원 전체를 매도하는 내용이다. 전교조 조합원 이전에 모두가 선생님인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공 당선자 때문에 받은 상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공 당선자 캠프가 선거운동 기간에 배포한 관련 자료와 증거를 수집해 법률 검토를 거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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