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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자녀 姓 변경 고통", "줌마렐라서 老마렐라될 것"

송고시간2008-07-11 10:22

최진실 "자녀 姓 변경 고통", "줌마렐라서 老마렐라될 것"
MBC '시사매거진 2580'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배우 최진실이 MBC TV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에 출연해 '싱글맘'으로 겪는 고뇌와 연기자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이 프로그램의 인터뷰 코너인 '2580 퀘스천' 녹화에서 올 초부터 시행된 자녀의 성ㆍ본 변경허가 제도에 맞춰 두 자녀의 성을 최씨로 변경하면서 겪은 애환을 밝혔다. 방송은 13일 밤 9시45분.

최진실은 "싱글맘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으면 한다"며 "연예인이어서 자녀의 성을 바꾸는 과정이 더 고통스러웠는데 이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혼 과정을 다시 떠올려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한 최진실은 7살 난 아들과 5살 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1월 법원에 자녀가 자신의 성과 본을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해 5월 받아들여졌다.

1988년 데뷔한 후 20년 동안 꾸준히 정상권에 있는 그는 최근 MBC TV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다시 주목 받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톱스타가 된 첫사랑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전업주부를 연기해 '줌마렐라 신드롬'까지 만들어냈다.

그는 "한 때는 신데렐라였지만 이제는 줌마렐라가 됐다"며 "나중에 노(老)마렐라까지 이어갈 것이며 상대를 빛내주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용필, 이문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이 출연한 이 코너에 최진실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톱 여배우로 신선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과 자녀의 성을 변경해야 했던 유명인 싱글맘으로서의 애환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해줄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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