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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우즈베크 우라늄 2천600t 확보

한-우즈베키스탄 총리 단독회담
한-우즈베키스탄 총리 단독회담(타쉬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자원외교 순방에 나선 한승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한국시간) 타쉬켄트 비즈센터 나보이홀에서 미르지예프 총리와 단독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swimer@yna.co.kr

석유.가스전 1개씩 확보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공식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우즈베크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향후 7년간 우즈베크에서 생산된 우라늄 2천600t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리측 한국수력원자력과 우즈베크 나보이광업공사는 양국 총리회담 직후 우라늄 장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우즈베크로부터 우라늄 2천600t(추정금액 4억달러)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한-우즈베키스탄 총리 확대회담
한-우즈베키스탄 총리 확대회담(타쉬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한승수(오른쪽) 국무총리와 미르지예프 우즈베키스탄 총리가 12일 오후(한국시간) 타쉬켄트 비즈센터 나보이홀에서 확대회담을 갖고 있다.
swimer@yna.co.kr

총리실 관계자는 "우라늄 확보물량은 국내 연간소요량 4천t의 9%에 해당한다"며 "우라늄 장기도입 계약 성사로 우라늄 수입선이 호주, 캐나다, 카자흐스탄, 미국, 프랑스 등 5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측 석유공사와 우즈베크 국영 석유.가스사인 우즈베크네프테가즈는 나망간(Namangan).추스트(Chust) 유전광구 기본합의서와 우준쿠이(Uzunkui) 가스전 공동탐사 계약을 체결, 유전과 가스전을 일단 1개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은 계약체결에 따라 나망간.추스트 유전과 우준쿠이 가스전을 우즈베크와 50대 50분의 지분으로 공동탐사한다. 탐사결과, 상업성이 입증되면 합작회사(JV)를 설립하거나 생산물분배계약(PSA)을 체결해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탐사실패시에는 다른 신규광구를 취득키로 했다.

나망간.추스트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각각 4억3천500만 배럴, 3억8천만 배럴에 달하고, 우준쿠이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도 1억9천만t에 이른다.

이와 함께 우리측은 우즈베크 최대 생산 유전지역인 아무라디리야 유역 A광구에 대해 6개월간 독점권을 갖고 탐사평가를 실시한 뒤 탐사계약을 체결키로 했고, A광구 가스전에 대해서도 개발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신규광구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우즈베키스탄 총리 단독회담
한-우즈베키스탄 총리 단독회담(타쉬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자원외교 순방에 나선 한승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한국시간) 타쉬켄트 비즈센터 나보이홀에서 미르지예프 총리와 단독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swimer@yna.co.kr

한국은 또 사마르칸트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몰리브덴.중석광구를 공동탐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희소금속인 몰리브덴과 중석 개발사업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국은 이어 ▲에너지분야 공동연구.협력 ▲부품소재 공동연구 개발 ▲국제표준화 분야 공동협력 ▲타슈켄트시내 한국기업 전용공단 설치.지원 ▲타슈켄트 도심 재개발 협력 ▲나보이 공항 현대화 협력사업 등 6개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6건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은 항공.우주, 소재. 정밀가공 등 옛 소련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업종에서도 유리한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리측은 이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점지원국으로 우즈베크 선정 및 2008-2011년 EDCF 1억2천만달러 지원 ▲우즈베크 국책은행 신용한도(Credit Line) 4천만달러→9천만달러 증액 ▲우즈베크 의료시설 확충과 주거 및 환경개선 등에 대한 무상원조 등을 제공키로 했다.

한 총리와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2006년 3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의 방한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교육 및 투자증진, 에너지.자원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진출확대, 제조업 분야 협력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또 "우즈베크에 거주하는 20만명의 고려인이 양국관계 강화에 건설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고려인 독거노인 양로원 설립 등 고려인 지원을 위해 양국 정부 차원에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jamin7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8/05/12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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