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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티베트사태 對中 압박 강화

유럽의회 티베트사태 對中 압박 강화
올림픽 보이콧 논의 이어 망명의회 의장 출석 청문회

(브뤼셀=연합뉴스) 이상인 특파원 = 유럽의회가 26일 오후(현지시간) 티베트 소요사태와 관련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이어 티베트 망명의회 의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다.

유럽의회는 이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중국측의 강경진압 논란을 낳고 있는 티베트 시위사태에 대해 한스-게르트 푀터링 유럽의회 의장과 EU 집행위및 이사회 고위관리들의 입장을 듣고 대처방안을 논의한다고 의회소식통들이 밝혔다.

또 외교분과위원회는 카르마 초펠 티베트 망명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베트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유럽의회는 올림픽 보이콧 방안과 관련해 전면 보이콧에 반대하는 회원국들의 입장을 감안해 중국 당국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대화에 나서는 등 상황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개막식 또는 폐막식을 보이콧하는 방안을 권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전망했다.

EU 회원국 지도자들도 티베트 사태와 관련해 중국측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오는 8월8일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 불참하는 방안을 잇따라 지지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모든 선택(options)이 열려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티베트 소요사태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지 않을 경우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보이콧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루프레흐트 폴렌츠 독일 하원 외교위원장도 중국당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독일 정치인들이 개막식 또는 폐막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푀터링 유럽의회 의장도 회원국 정치인들이 올림픽 개막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의회는 EU의 외교정책에 대해 구속력있는 결정을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인권탄압을 비난하는 유럽의회의 결의안은 EU집행위나 회원국의 결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U 27개 회원국도 오는 28일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올림픽 보이콧 문제 등 티베트 소요사태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한다.

sang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8/03/26 18: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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