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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효과' 김해 관광지 관광객 '북적'

송고시간2008-03-13 16:28

'노무현 효과' 김해 관광지 관광객 '북적'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 귀향 후 경남 김해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이 평일 2천∼3천명, 주말 6천∼7천명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시내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 현상은 전국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와 생가를 보러 온 관광객이 봉하마을을 둘러본 뒤 다른 관광지도 둘러보는 이른바 '노무현 효과'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김해의 대표적 관광지인 김수로왕릉의 경우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5천81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3천150명에 비해 2천660명(84%)이 늘어났으며 수로왕비릉에는 같은 기간 2천279명이 방문, 지난해 850명보다 1천429명(168%)이 증가했다.

또 대성동 고분박물관에 2천230명(지난해 910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한림민속박물관 3천545명( " 2천450명), 한옥체험관 2천266명( " 1천298명),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2천251명( " 1천596명) 등 지난해보다 41∼168%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이 관광객이 늘어나자 관광안내도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가 소개된 '봉하마을 참 잘 오셨습니다'와 노 전 대통령의 생가안내도를 담은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제목의 안내문 2종류를 발간해 봉하마을에 비치했다.

이 안내문에는 노 전 대통령 사저와 생가를 본 뒤 4시간 또는 하루, 1박2일 코스로 김해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안내 프로그램도 담겨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 귀향 이후 급증한 관광객들과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일반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에 대한 관광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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