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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국민성금으로 숭례문 복원">

국민의례 하는 이 당선인
국민의례 하는 이 당선인(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부개편안 협상 결렬 긴급대책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 좌로부터 안상수 원내대표, 한승수 총리 내정자, 이 당선인, 이경숙 인수위원장. 이날 회의에는 한나라당 지도부와 인수위 간사, 청와대 수석내정자들이 참석해 정부개편안 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swimer@yna.co.kr

새 정부 출범후 국민 모금운동 전개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을 국민 성금으로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이 당선인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열린 인수위 연석회의에 참석, "(숭례문은) 국민 모두에게 상징적인 문화유산으로 모든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복원을 해서 국민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원 예산이 1차 추정으로 200억원이라고 하는데 이 복원을 정부 예산으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으로 하는 게 어떠냐"면서 "마침 해외 동포단체에서도 숭례문 복원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오늘 아침에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정부 예산보다 오히려 국민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성금으로 복원하는 게 국민에게 위안이 되지 않겠나,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이번 화재사건과 관련, "당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그동안 문화재 관리에 대한 우리 인식이나 법, 제도, 시스템이 선진국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현 실정에 맞게 준비돼 왔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졌는가 하는 점에 대해 심각한 반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숭례문은 정부의 숭례문이 아니라 국민의 보물"이라면서 "국민 한 명 한 명의 정성으로 복원해서 마음을 추스르는, 그리고 소망을 다시 깨우는 그런 제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관 대변인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숭례문 복원과 관련해 인수위는 국민 성금으로 복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 당선인의 뜻에 따라 새정부 출범 후 국민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8/02/12 1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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