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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교황, 아프간 민간인 희생에는 침묵" 비난

탈레반 "교황, 아프간 민간인 희생에는 침묵" 비난

(칸다하르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22명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 무장세력은 2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를 "범죄행위"라고 비난한데 대해 "교황은 아프간 민간인 희생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역공세를 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이날 AF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왜 그(교황)는 외국 군대에 의한 민간인 희생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가? 아프가니스탄은 외국군대에 의해 침략을 받았다. 그들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폭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아프가니스탄내 미군기지들에 아프간 여성들이 수감돼 있다고 주장하고 "왜 교황은 바그람과 칸다하르 감옥들에 수감돼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운명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프간 여성들이 미군에 의해 구금된 것이 사실인 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아마디 대변인도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 남부의 교황 휴양지인 카스텔 간돌포에서 열린 주일 미사를 통해 "(납치는)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면서 "이러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이들이 악행을 단념하고 인질들을 무사히 돌려보내도록 호소한다"고 말한 바 있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07/30 09: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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