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여권사진 바뀐 2명, 日서 강제출국 당해>

<여권사진 바뀐 2명, 日서 강제출국 당해>
여권발급, 출입국 관리 허술 입증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난생처음 해외 여행에 나섰던 50대 주부 2명이 얼굴이 바뀐 여권으로 출국했다가 일본서 적발돼 강제출국 당하는 등 봉변을 당했다.

전남 나주에서 축산업을 하는 H(54.여), K(54.여)씨가 같은 모임 회원 10여명과 함께 첫 해외 여행에 나선 것은 지난 8일.

하지만 이들이 갖고 출국한 여권은 이름은 맞지만 얼굴이 서로 바뀐 이른바 '짝짝이' 여권.

여권발급을 대행한 여행사가 발급 신청서에 사진을 잘못 붙여 광주시에 낸데다 시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발급을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별다른 제재 없이 통과한 이들이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잘못된 여권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일본측은 이들의 입국을 저지한 뒤 2시간여 뒤 한국행 비행기를 태워 강제출국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해외 여행에 나섰던 이들이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조사를 받는 등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뒤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헛소리를 하는가 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행사 관계자는 "수백명의 여권을 대행 발급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사진이 바뀌어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적절한 피해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출국 직전 함께 간 여행사 직원에게 사진 바뀐 사실을 알려 줬으면 일이 이처럼 확대되지 않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04/19 14:24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