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자동팽창식 구명환 개발
송고시간2006-06-26 15:04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인명 구호장비인 휴대용 자동팽창식 구명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된 구명환은 무게가 450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고 물에 닿으면 자동으로 부풀어 오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구명환이 무게가 3㎏로 휴대가 곤란하고 무거워 투척거리(5m)가 짧아 위급 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새 구명환의 투척거리는 10∼20m에 달하고 야광 성분이 들어 있어 야간 구조작업에도 효과적이다.
인천해경은 인명장구 전문제작업체에 의뢰, 물에 닿으면 자동으로 부풀어 오르는 신소재인 보빈(bobbin)을 활용해 구명환을 제작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분석 결과 부양능력과 재질 등에서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26 15: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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