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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농구> 한국남녀, 남아공 상대 승리 합창(종합)

송고시간2003-08-20 17:21

(구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한국 남녀농구가 나란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파하고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농구 예선 A조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남아공에 80-59로 대승했다.

이로써 러시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1차 목표인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첫 걸음을 가볍게 뗐다.

한국은 김동우(15점.울산 모비스)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5득점해 손쉽게 승기를 잡았고, 대학 후배 방성윤(21점.7리바운드.연세대)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1쿼터 막판 20여점차로 앞서 나갔다.

2쿼터 들어 상대가 퀸턴 데니센(14점.7리바운드)을 앞세워 따라올 기미를 보이자 박종천(24점.서울 삼성)이 순도높은 외곽포를 잇따라 터트려 추격을 가로막았다.

한국은 후반들어서도 20여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이어갔고 이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속에 낙승했다.

한국은 3점슛 수에서도 11-1로 크게 앞섰다.

앞서 열린 여자농구 예선 A조 경기에서도 한국은 3점슛 9개를 터트린 박은정(29점.성신여대)의 활약을 앞세워 남아공을 110-44로 대파했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박은정과 김서영(10점.용인대) 등이 연속 5개의 3점포를 합작하는 등 17점을 올리고 1쿼터 시작 후 6분 30여초 동안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어 일찌감치 낙승을 예고했다.

또 주장 소피 달라미니(9점) 등을 앞세운 남아공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자 마수휘(8점.김천시청), 이효진(13점.7리바운드.성신여대) 등이 잇따라 득점, 추격을 잠재웠다.

이틀 전에 입국해 몸이 덜 풀린 남아공은 3점슛 11개를 던져 2개만 성공하는 외곽슛 난조에다 29개의 실책을 남발해 참패했다.

한국 남녀는 21일 안동체육관에서 각각 에스토니아와 대만을 상대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이 될 예선 2차전을 치른다.

◇20일 전적

▲여자농구 예선 A조

한국(1승) 110(29-13 26-11 30-12 25-8)44 남아공(1패)

▲남자농구 예선 A조

한국(1승) 80(32-10 19-20 21-13 8-16)59 남아공(1패)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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