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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긴급관계장관회의 주재 (종합)

송고시간1992-01-21 17:46

시험지도난 범인 철저수사 지시 再출제 관리 경비에도 최선시달

(서울=聯合) 정부는 후기대입시 시험지도난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 범인검거에 수사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앞으로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시관리제도 전반을 재검토, 시험지의 수송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오후 鄭元植국무총리 주재로 尹亨燮교육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후기대입시 연기에 따른 이같은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관련자를 엄중문책키로 했다.

정부대변인인 崔昌潤공보처장관은 이와관련 "정부로서는 사태의 중요성을 감안, 관리소홀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해 尹亨燮교육부장관을 포함한 입시관리 책임자들의 대폭 경질을 시사했다.

尹장관은 시험지도난사건에 책임을 지고 鄭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鄭총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및 자원봉사자등 입시관계자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준데대해 매우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연기된 후기대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재출제에 최선을 다하고 문제지의 관리와 경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鄭총리는 또 "수험생들은 공부에 리듬을 깨지말고 앞으로 2주간 더욱 착실히 정리해 2월10일의 시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히고 재출제에 최선을 다하고 문제지의 관리와 경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처에 시달했다.

金淇春법무장관은 "仁川지검에 특별수사반(반장 鄭忠秀형사3부장)을 편성, 현장감식등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고하고 "조속히 범인을 검거, 범행동기등의 사건경 위를 밝히는데 전수사력을 동원하겠다"고 보고했다.

尹교육부장관은 시험지유출사건의 개요를 보고한뒤 "학생들이 동요없이 시험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교육청을 통해 각급학교 교장과 담임선생등 교사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尹장관은 또 예비소집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겪은 숙박과 교통문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무부등 관련부처와 협조,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총무처는 후기대입시가 연기됨에 따라 당초 오전 10시로 늦추기로 했던 22일의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로 다시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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