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賢姬 외가친척 서울에
송고시간1990-06-29 08:05
(서울=聯合) 0...서울관악구남현동에 살고 있는 林寬浩씨(69)가 28일 정부의 특별사면조치로 풀려난 金賢姬씨(28)의 외할아버지와 사촌간임을 주장,주목을 끌고 있다.
林씨는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직후 `金賢姬씨의 어머니 林明植씨가 개성의 만월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金양이 외손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근 金양이 나가고 있는 교회의 교인을 통해 金양의 외삼촌과 이모들의 이름을 확인한 결과 金씨가 혈육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주장했다.
林씨에 따르면 자신의 아버지 鎭광璜씨와 金양의 아버지 鎭弘씨는 형제지간이라는 것.
林씨는 "월남할 때 현희의 어머니는 호수돈여고 3학년에 재학중이었다"면서 하루빨리 金씨와 상봉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林씨는 宰植,南植,惠善씨를 슬하에 두고 관악구남현동602에서 31년째 살고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990/06/29 0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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