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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위치

북한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의 동북3성(東北三省) 또는 만주(滿洲)와 러시아의 연해주(沿海州)와 접하고 남쪽은 휴전선을 두고 한국과 접해 있다.

경위도상 동쪽은 라선특별시 선봉군 우암동(동경 130°41′45″), 서쪽은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동경 124°10′45″), 남쪽은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북위 37°41′00″), 북쪽은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북위 43°00′33″)에 놓여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의 총면적은 22만3천627㎢다. 총면적에서 북한은 12만3천214㎢, 남한은 10만413㎢로 북한이 남한보다 2만2천801㎢ 더 넓다.

시·도별 면적을 보면 수도 평양직할시는 1천849㎢로 북한 전체 면적의 1.5%를 차지한다.

인공위성이 촬영한 한반도 북쪽국토의 최북단 지점인 북한의 함남 온성군 풍서리

나선특별시 904㎢(0.7%), 남포특별시 1천295㎢(1.1%), 개성특별시 755㎢(0.6%), 평안남도 1만1천497㎢(9.3%), 평안북도 1만2천654㎢(10.3%), 함경남도 1만8천601㎢(15.1%), 함경북도 1만5천830㎢(12.8%), 황해남도 8천494㎢(6.9%), 황해북도 9천560㎢(7.8%), 강원도 1만1천91㎢(9.0%), 자강도 1만6천741㎢(13.6%), 량강도 1만3천937㎢(11.3%)다.

북한의 시·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함경남도이다. 평양시(1천849㎢) 면적은 서울(605㎢)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더 넓다.

북한 지역의 4극
북한 지역의 4극
방위 경·위도 지점
극동(極東) 동경(東經)130°41′45″ 라선특별시 선봉지구 우암동 (羅先特別市 先鋒區域 牛岩洞)
극서(極西) 동경(東經) 124°10′45″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 (平安北道 薪島郡 緋緞-)
극남(極南) 북위(北緯) 37°41′00″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 (黃海南道 康翎郡 登巖里)
극북(極北) 북위(北緯) 43°00′33″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 (咸鏡北道 穩城郡 豊西里)
※ 출처 : 2020 조선중앙년감, 통계청

지형

19세기 초 지리학의 선구자 김정호(金正浩)는 한반도의 등줄산맥[脊樑山脈]을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 이름 지었다. 한반도의 지세는 백두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 백두대간을 등줄로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 부전령산맥(赴戰嶺山脈)에서 랑림산맥과 태백산맥(太白山脈) 그리고 소백산맥(小白山脈)으로 이어진다.

남북한의 지세를 비교하면,

① 남한의 지세는 대부분 노년기 지형(老年期地形)을 이루고, 높은 산은 잔구(殘丘) 형태로 남았는데 오대산(五臺山), 태백산(太白山), 계룡산(鷄龍山), 지리산(智異山), 무등산(無等山) 등이 잔구에 해당한다. 북한의 저지대 산들은 잔구로 이뤄져 있지만 랑림산맥(狼林山脈)이나 개마고원 주변의 산맥들은 만장년기(晩壯年期)를 겨우 넘긴 상태다.

② 북한의 산맥은 랑림산맥이나 백두대간처럼 남북 방향인 조선계 산맥(朝鮮系 山脈)이 있기는 하나 강남산맥(江南山脈), 적유령산맥(狄踰嶺山脈), 묘향산맥(妙香山脈), 부전령산맥, 심지어는 장백산맥(長白山脈)까지도 요동계 산맥(遼東系 山脈)을 이뤄 남서-동북동 방향을 주향(走向)으로 하는 산계를 이룬다.

③ 백두산을 비롯해 울릉도·독도로 이어지는 백두화산맥(白頭火山脈)과 용암으로 채워진 개마고원(蓋馬高原)이나 백무고원(白茂高原)이 전개돼 있다. 또 압산(鴨山)을 분화구로 하는 평강·철원용암대지(平康·鐵原熔岩臺地)), 제주도 한라산(漢拏山)을 분화구로 하는 화산지형이 있다.

④ 이들 산맥 사이를 압록강, 두만강, 청천강, 대동강이 흐르고, 남부에는 한강, 금강, 낙동강 등 비교적 긴 강이 서해와 대한해협으로 흐른다.

⑤ 함경산맥과 부전령산맥의 동해사면은 경동지괴(傾動地塊)에 의한 단층지형(斷層地形)을 이룬다. 따라서 해안평야는 넓지 못하고, 해안선이 단조로우며 연해의 수심이 깊고, 대륙사면(大陸斜面)의 경사가 급하다.

서해안(북한에서는 ‘조선 서해’라 부른다)은 옹진반도(甕津半島), 장산곶[長山串]과 해주만(海州灣), 비단섬[緋緞島], 신미도(身彌島), 초도(椒島) 등 해안선의 출입이 복잡한 편이나 동해안에는 호도반도(虎島半島), 금야만(金野灣: 옛 영흥만), 마양도(馬養島) 외에는 단조로운 편이다.

기후

한반도는 대륙 동안에 위치해 전형적인 동안기후(東岸氣候)의 특징인 계절풍 기후를 보인다. 온대 북부에 자리한 북한은 대륙 영향을 크게 받는다. 중강(中江), 혜산(惠山)을 중심으로 하는 개마고원과 그 주변 지역은 심한 대륙성 기후를 이루어 추위와 더위의 차가 심한 편이다.

겨울철에는 한랭 건조한 북서풍으로 건기를, 여름철에는 온난 습윤한 남동 계절풍이 불어 우기를 나타낸다. 6·7월에는 장마나 가뭄[旱魃]이 발생하는 해가 많고, 겨울철에는 3~4일씩 춥고 따뜻한 날이 교차하는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나서 생활에 심한 어려움은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부고원 지역 연 평균기온은 1.6∼8℃, 연간 강수량은 532∼825㎜다. 서해안지역의 연 평균기온은 11.7∼12.5℃, 연간 강수량은 1,330∼1,466㎜다.

중부내륙 지역의 연 평균기온은 9.3∼12.6℃, 연간 강수량은 1천212∼1천450㎜다. 동해안 지역 연 평균기온은 11.5∼12.6℃, 연간 강수량은 706∼2천916㎜다.

2020년 연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북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은 삼지연군으로 1.6℃였다. 이어 풍산과 장진 3.5℃, 혜산 5.0℃순이었다. 가장 따뜻한 지역은 장전으로 연평균 기온이 13.4℃였다. 다음으로 원산 12.6, 해주가 12.5℃, 개성 12.1℃, 사리원 11.8℃ 순이었다. 평양의 연평균 기온은 11.5℃였다.

연간 강수량은 장전에 2천916.4mm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원산 2천483.9mm, 구성 2천254.3mm, 신계 1천992.3mm, 평강 1천938.3mm 순으로 연평균 1천mm 이상의 비가 내린 곳이 20 곳에 달했다. 2020년 남한지역에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지역은 부산으로 2천281.6mm였다.

연평균 기온 (단위 : ℃)
북한 주요도시 연평균 기온 (단위 : ℃)
구분/연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평양 - 11.6 11.2 11.0 11.9 11.5
신의주 - 10.5 10.7 10.2 11.1 10.9
해주 - 12.8 12.3 12.0 12.9 12.5
사리원 - 12.0 11.5 11.4 12.3 11.8
개성 - 12.3 11.6 11.4 12.3 12.1
원산 - 12.2 12.5 12.0 13.1 12.6
함흥 - 11.0 11.4 10.9 12.0 11.7
청진 - 8.7 9.5 8.4 9.7 9.6
혜산 - 4.3 4.2 4.6 5.1 5.0
강계 - 7.5 7.2 7.7 8.1 8.0
※ 출처 : 통계청 '2021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
연평균 강수량 (단위 : mm)
북한 주요도시 연평균 강수량 (단위 : mm)
구분/연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평양 - 862.5 865.2 966.9 582.7 1450.9
신의주 - 872.1 874.1 950.7 794.9 1212.3
해주 - 938.4 990.3 978.7 923.5 1330.6
사리원 - 751.8 626.2 813.4 405.2 1306.1
개성 - 982.1 780.4 1182.8 991.9 1651.0
원산 - 1614.6 1764.0 1426.4 921.6 2483.9
함흥 - 871.5 764.7 889.5 602.8 1411.0
청진 - - 372.7 614.7 526.2 706.3
혜산 - 572.8 441.4 662.0 414.0 532.8
강계 - 1026.3 841.1 1013.3 721.0 783.7
※ 출처 : 통계청 '2021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

수자원

북한에는 강하천이 많고 고르게 퍼져 있어 수력자원이 풍부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총 수력 발전량은 4천865MW다.

길이가 천리(400㎞)가 넘는 강은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이 있다. 압록강은 2천리(803㎞)가 넘는다. 유역 넓이가 1만㎢를 넘는 강은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 등이다. 대동강에는 서해갑문과 미림·봉화·성천·순천갑문 등이 건설돼 수력발전과 관개용수, 수상운수 등 경제발전에 종합적으로 이용된다.

북한 서해안 지역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조력발전 자원도 풍부하다. 2017년 조선중앙연감은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서해 조수력 자원량이 약 1천만Kw에 달한다.”고 밝혔다. 북한에는 인공호수도 많아 총 1천700여 개에 달한다. 그중 넓이가 5㎢ 이상 되는 저수지가 30여 개나 되는데 모두 관개용 저수지와 수력발전용 저수지다.

북한 평양 대동강

토지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에 따르면, 2020년 북한의 경지면적은 논 51만9천ha, 밭 137만2천ha(1ha: 3천25 평) 이다.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등 서해안의 4개도가 각각 북한 경지면적의 10% 이상씩 차지하며 이들 지역에 북한 경지면적의 60% 이상이 분포돼 있다. 동해안에는 함경남도에 10% 이상이 있고 기타 도에는 10% 미만씩 분포돼 있다.

간석지 면적은 북한의 서해안 일대에만 28만여 정보나 되는데 북한 총경지 면적의 15%에 해당된다. 서해안에는 대계도간석지(8천800정보), 비단섬간석지(5천500정보), 다사도간석지(1천 정보), 곽산간석지(2천600정보) 등이 있다.

임야 등 기타가 10만4천38㎢로 북한 전체 면적의 84.5%를 차지했다.

북한 룡매도 간척사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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