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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총괄' 통일전선부장, 장금철로 교체

대남 업무를 총괄하는 통일전선부장이 '장금철'이라는 새 인물로 교체됐다.

국가정보원은 4월2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대미·대남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전선부장이 김영철에서 장금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4월11일 노동당 제7기 4차 전원회의(4.10) 결과를 전하면서 장금철이 당 부장에 새로 임명됐고 당중앙위원회 위원에 '직접 보선'됐다고 보도했다.

장금철은 오랫동안 대남사업에 종사했고, '실세'라는 평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장으로 승진하기 직전에는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지냈고,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서 민간교류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5~2006년께 열린 남북 장관급회담 당시 보장성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07년 방북했을 당시 환송만찬에 '장금철 민화협 중앙위원'이라는 직함으로 배석했다.

그는 최근 10여 년간 거의 수면 위에서 활동하지 않았다. 남측 관계자들과의 접촉보다는 막후 정책조율 역할을 주로 담당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인사교체가 이뤄진 직후인 4월 중순 이후 장금철 신임 통전부장과 판문점 지역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당시 회동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야 하고 이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에 거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던 장 통전부장은 6월30일 판문점 회동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하면서 대외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