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컨텐츠 바로가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북한 알아보기 | 연합뉴스가 전해드리는 최신 북한 뉴스입니다.

2017년 남북협력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하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기조를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남북 교류를 제한적으로나마 복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 기조에 보폭을 맞추면서도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수 정부에서 전면 중단됐던 남북 교류를 조금씩 되살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교류부터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5월 말 대북 인도지원 단체의 대북접촉 신청을 승인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대북지원사업을 북측과 협의하겠다며 냈던 북한 주민접촉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사실상 첫 승인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유엔의 대북제재와 우리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유보적 입장을 보이다가 6월 초 ‘추후에 다시 협의하자’고 통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대북접촉신청은 계속됐다. 2017년 말까지 대북인도지원과 민간교류분야 단체들이 제출한 대북접촉신청 193건의 승인이 이뤄졌다. 하지만 북한이 2017년 6차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며 핵무력 완성을 향한 질주를 계속하면서 남북 간 교류는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북한에서 열린 체육행사를 위해 방북한 선수단을 제외하면 북한을 찾은 남측 인사도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차남인 최인국 씨 정도에 불과했다. 최 씨는 11월 3박 4일 간 평양에 머물며 모친인 류 중앙위원장의 사망 1주기 행사에 참석한 뒤 돌아왔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 국민이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방북한 첫 사례이기는 했지만, 일회성 방북에 그쳤고 남북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남북 체육 교류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로 남북 간 교류가 거의 끊기다시피 한 가운데 체육교류는 어렵사리 명맥을 이어갔다. 4월 초에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 남측 땅을 밝았다. 자세히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지속

2016년 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취해진 개성공단 가동 전명중단 조치는 2017년에도 계속됐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강화 기조에 맞춰 북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있어야만 개성공단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자세히

통일부­지자체, '남북교류협력협의체' 구성

통일부는 향후 남북관계복원에서 지자체와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방자치단체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9월 구성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17개 광역지자체의 남북교류 관련 담당 실국장이협의체에 참여했으며 9월 22일 제1차 정례회의가 열렸다. 자세히

북한 인구센서스 지원 검토

정부는 유엔인구기금이 진행하는 북한의 인구주택총조사에 6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북한의 유엔인구기금의 도움을 받아 2017년 인구센서스 시범조사를 거쳐 2018년 본 조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자세히

북한산 생수 이례적 반입 승인

천안함 폭침 사태로 인한 5·24 조치로 남북교역이 전면 금지된 이래 2017년 11월 이례적으로 국내에 북한산 생수가 들어왔다. 통일부는 북한에서 생산된 500㎖ 페트병에 담긴 “금강산 샘물” 4만6천 병과 ‘강서약수’ 20병의 국내 반입을 허가해 달라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이하 단통협)의 신청을 승인했다. 자세히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사업 재개 못해

2016년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된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사업은 2017년에도 재개되지 못했다.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사업은 2007년부터 81억원을 들여 진행된 사업이다.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