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전 발사 가능성 충분" vs "엔진 보완에 수주 걸릴수도"

'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곧바로 재시도를 예고함에 따라 2차 발사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31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의 추락 사실을 인정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즉각 발사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실패 가능성을 최대한 줄인 뒤 재발사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재실패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신중하게 추진되겠지만, 이르면 '며칠내' 재발사를 감행할 가능성도...